중국에서 기증받은 따오기를 57 마리로 늘리는 복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간:1970-01-01편집:admin읽기:958

    환경부와 경남 창녕군은 18일 창녕군에 있는 따오기복원센터에 있는 따오기 8 쌍이 지난 35월 7일 산란 (산란)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환경부와 경남 창녕군은 창녕군에 있는 따오기복원센터에 있는 따오기 8 쌍이 지난 3~5월 산란 78개를 낳아이 중 29개가 새끼 따오기로 부화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곳에서 사육 중인 따오기는 모두 57 마리로 늘었다.

    부화에 성공한 29개의 알 중 12개는 작년 6월 중국에서 기증받은 금수 · 백석이라는 이름의 따오기 한 쌍이 각각 암컷과 교배해 낳은 것이다.금수 · 백석의 새끼 따오기는 우리나라 따오기 복원사업의 고질적인 유전적 다양성 (genetic diversity)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신문은 한국 환경부의 말을 인용해 따오기 복원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 따오기 수가 계속 증가 추세지만 올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이곳에서 사육 중인 따오기가 100 마리를 넘어서면 일부는 방사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현재로선 2017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오기는 한때 우리나라와 한국 등지에 널리 분포했으나 서식지 축소로 개체 수가 급감해 1979년 이후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이후 두 차례에 걸쳐 따오기를 기증받았고 경남 창녕군에 따오기 복원센터를 짓고 인공번식을 해 왔다.

    2008년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양저우와 룽팅이라는 이름의 따오기 한 쌍을 기증했다.